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것 같은데
어느덧 인생의 진로가
멋대로 흘러가 버리고,
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
어느덧
책임이 막중해져버린 나이가 되었고,
나는 좀 더 성숙해야 하는데
어째선지 나만 성장이 멈춰버린 듯한...
그런 생각이
드네요.
인생길엔 정답이 없잖아요.
미래는 아무도 몰라요.
확연히 드러나는 장,단점이 없기에 고민해야 하는 결정들.
그
결정에 의해 변해버린 미래.
그리고, 그것에 대한 책임.
슬슬 어깨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나봐요.
내가 사랑하는 사람.
그
사람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.
솔직히, 자신은 없지만 막연히 해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어요.
건강이 썩 좋지 못한 몸도,
시기가 늦은 듯한 공부도,
너무나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랑도,
다 제 탓이라는건 알아요.
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을래요.
그런데, 지금부터
해야할 일이 뭔지...
이 세상에서 살아갈 방법이 뭔지...
지금
어떤것을 해야 미래에 후회가 없을지...
지금껏 수동적으로 살아온 제게,
너무나 큰 불안감으로 다가오네요.
철이 없나요.
아직
어린가요.
네. 그럴거에요.
그래서 말인데요, 어떻게 해야 성숙하는
거죠..?
그걸 모르겠네요...
아...이래서 험한 인생길 헤쳐나갈 수
있을까요?
그런 생각이 들었어요.